![]() 박진섭, 중국 저장FC 이적… 새로운 도전 위해 전북현대와 작별 |
전북현대는 박진섭이 해외 무대에서의 도전을 강하게 희망해 왔으며, 그동안 팀에 기여한 공로와 헌신을 고려해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박진섭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팀 발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선수 경력 후반부에 찾아온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2022시즌 전북현대에 합류한 박진섭은 네 시즌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팀이 어려운 시기를 겪던 때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끈 박진섭은 묵묵한 헌신과 책임감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시즌에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수비라인을 이끌며 K리그와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고, 코리아컵 MVP를 수상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북현대는 “박진섭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가치를 몸소 보여준 선수였다”며 “이별은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선수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박진섭은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보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전주성에서 받은 응원은 평생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전북현대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섭은 조만간 중국으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한 입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1.07 (수) 1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