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힐링콘서트 개최 |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어려움이 가족 내 갈등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어,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기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자 동명 저서의 저자인 김현수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기 자녀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며, 사전에 접수된 질문에 대한 연사의 답변을 통해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접수한 학부모 및 제주도민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시작 10분전부터는 현장접수도 가능해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가정 내 사춘기 자녀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및 관계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학부모가 자녀의 사춘기 시기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본 행사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이해와 공감,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