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컨설팅 사업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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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컨설팅 사업 무료 운영

“모두를 위한 공간, 함께 만들어요” 관광약자 위한 환경개선...현장진단부터 보고서까지 무상 지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도내 관광산업체의 물리적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컨설팅 사업’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숙박시설·음식점·체험 공간 등 다양한 관광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컨설팅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설치 상태 점검 ▲접근성 정보 확인 ▲시설 개보수 방안 안내 ▲새로운 업소 개장 시 접근성 기준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관광시설 운영자나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이지제주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1566-4669를 통해 신청하면, 센터에서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컨설팅 범위와 일정을 조율한다. 이후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출입구, 위생시설(화장실), 수유실 등 주요 편의시설과 접근성 요소를 점검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관광은 모두가 향유해야 할 보편적 권리”라며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컨설팅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1566-4669)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