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7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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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7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7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성황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영은)는 6월21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된‘제7회 마음건강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장마철임에도 행사 당일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제주도에 거주하는 5세부터 13세 이하의 어린이들과 그 가족(부모, 형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접수된 작품은 총140점으로, 참가자들은 대회장 곳곳에서 조용히 자리를 잡고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고 자신만의 따뜻한 순간을 표현했다. 연령은 다양했지만,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에서 어린이들이 자기 감정에 몰입하고 표현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제출된 작품은 향후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그림을 제출한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사랑이프랜즈’중 ‘마음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고, 야외 잔디밭에서도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정영은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그림그리기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음 속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는 회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마스크를 쓰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 수 없었던 시절을 지나, 일상을 회복해가는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가 마음의 건강을 키우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