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외국인 기초질서 홍보 버스 도내 곳곳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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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경찰청, 외국인 기초질서 홍보 버스 도내 곳곳을 달린다

시내버스, 관광전세버스 활용 래핑홍보 전개, 움직이는 현수막 효과 제공

제주경찰청, 외국인 기초질서 홍보 버스 도내 곳곳을 달린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에서는,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제주도청-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곳곳을 달리는 버스를 활용한 래핑홍보를 전개하였다.

이번 버스 래핑 홍보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무질서 행위가 빈번하여 가시적 홍보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되었다.

홍보 버스는 시내버스 8대, 관광객 전세버스 15대 등 총 23대로,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음주소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한 안내를 다국어 번역문(영어·중국어)과 함께 가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연동 누웨마루거리, 제주시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권을 비롯해 도내 주요 관광지 등 곳곳을 누비게 된다.

버스 래핑홍보를 통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길거리 또는 버스에서 자연스럽게 안내 문구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관광하면서 기초질서 준수 의식에 크게 도움되리라 기대된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이와 병행하여 기동순찰대를 활용하여, 도내 여행사와 협업하며 가이드 등 관광종사자 대상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