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유.초.중 신규교사 맞춤형 연수 운영
검색 입력폼
 
교육

장흥교육지원청, 유.초.중 신규교사 맞춤형 연수 운영

교실을 잇고 수업을 채우는 신규교사 첫걸음 지원, 멘토-멘티로 이어지다.

장흥교육지원청, 유.초.중 신규교사 맞춤형 연수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4월 17일 유・초・중 신규교사 27명을 대상으로 ‘2025. 유・초・중 신규교사 수업 성장 지원 연수’를 운영해 새내기 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육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교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이 선배 교사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수업, 생활지도, 공문서 작성 등 다양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장흥 지역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청렴 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신규 교사들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학교 적응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공문서 작성, 품의, 복무 등 기본 행정 절차에 대한 실무 중심 연수가 이어져 교직 생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과목별 경력 교사와 신규 교사를 매칭해 멘토링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등 국어과 000 교사는 “막상 교단에 서보니 수업 이외에도 챙겨야 할 업무들이 많아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무엇보다 선배 선생님들과 연결될 수 있어 든든했다”며 “이제 막 교사가 된 저에게 큰 위로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은 멘토-멘티 중심의 운영 방식을 통해 과목 간 공동교육과정 설계와 수업 혁신까지 연계되는 교직 성장 모델을 확산하고 있으며, 신규 교사들은 본 연수를 통해 향후 진행될 다양한 현장 기반 수업 컨설팅, 연합 연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행중 교육장은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적응하고 스스로의 수업 철학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마친 신규 교사들은 7월 예정된 수업평가혁신 연수 및 과목별 공동교육과정 설계 연수에 참여하며, 하반기에는 교사 문화체험 및 교직 다짐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함께하게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