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공모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안전 구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의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업 ▲성평등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6월 13일까지 이메일(mk2hyu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실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오는 8월에 5건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 정책 개선 권고 등과 연계하여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건의 아이디어 중 11건이 정책으로 실현됐다. 성평등 마을 자치규약 표준안 만들기,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긴급주거 지원 사업, 공공시설 4개소의 공연장 임산부 배려석 마련, 육아학습동아리 운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공모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실현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