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제3회 코리아커피위크:제주 개최 |
제주는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카페가 있는 지역으로, 커피는 일상과 여행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5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는 ‘제주 블루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커피 문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도내·외 30여 개의 진정성 있는 로컬카페와 커피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해 매력적인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카페 관련 종사자와 커피 애호가를 위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공식 시음잔이 제공되어 모든 브랜드 부스에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획전시, 전문가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풍성한 커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및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협력하여 기획전시 <내일의 커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 생산과 소비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위기의 현실을 시각 콘텐츠로 전달하고,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험 및 워크숍을 통해 환경과 커피의 관계를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도내 로컬 카페 운영자들이 기획전시 도슨트로 참여하고 참여형 워크숍을 이끌며, 커피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민복기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장은“제주의 커피문화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성과 공동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되고 협력하는 사회혁신의 장으로, 센터는 이러한 지역 기반의 실험과 변화가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 입장권 구매와 세미나 신청은 코리아커피위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eacoffeeweek.com/)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의 경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재단법인 코리아커피위크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을 통해 공공의 해법을 모색하는 참여 기반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