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예술의전당 김석범 주무관, 헌혈 100회 달성 |
김 씨가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약 35년 전 군 복무 시절이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동료가 수혈이 시급한 상황을 겪는 모습을 보며 헌혈의 소중함을 느꼈고, 이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오고 있다.
100회 헌혈 달성 소감으로 김 씨는 “어느덧 100회라는 숫자에 도달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걱정했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응원군이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아픈 직장 동료를 위해 헌혈증 20매를 기부했으며, 100회 헌혈 달성 후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15매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년간 헌혈증 65매를 주변의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헌혈은 짧은 시간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기분 좋은 나눔에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김석범 씨의 꾸준한 헌혈과 헌혈증 기부는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1.28 (수) 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