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검색 입력폼
 
사회

제주경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24시간 선거사범 대응 체제 돌입

제주경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25. 4. 9.(수)도경찰청 수사과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6. 3.)’에 대비하여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촉박한 선거일정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선거사범 대응체제에 돌입하였다.

현판식에는 김수영 청장을 비롯하여 도경찰청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상황실 현판을 제막하고 선거사범 대비 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 수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 일제히 가동되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6. 10.(화)까지 63일간 24시간 즉시 대응체제로 운영되며, 선거관련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각종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불법선거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➊금품수수 ➋허위사실 유포 ➌공무원 선거 관여 ➍선거폭력 ➎불법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 무관용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며,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등에대해서도 중점 단속하는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수영 청장은, 이번 선거가 탄핵이라는 국가비상상황 속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경찰의 역할이 막중하여 책임감과 주체성을 가지고 선거사범 수사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밝히며, 수사과정에서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중립 자세 견지 및 각종 선거범죄에 대하여 공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특별히 강조하였으며, 도민들께도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불법행위 목격시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