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스팀, U18,15,12 전 연령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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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유스팀, U18,15,12 전 연령대 우승

전라북도 유스팀 최강자 등극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석권

전북현대 유스팀, U18,15,12 전 연령대 우승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 유스팀이 전라북도 최강자의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16일 개막된 ‘2024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유스팀 U18,15,12 팀이 각 연령대에서 모두 우승하며 도내 유스팀 최정상에 올랐다.

11월 30일(토)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U18)는 강호 군산제일고와 맞붙어 박규민(2득점), 김예건 등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6대1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교장 임완진, 이하 U15)는 완주FCU15를 만나 임지성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7골을 몰아넣으며 7대0 승리로 우승했다.

U15는 1라운드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2골을 득점하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전승, 무실점 우승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리동풋볼SC와 결승전을 치른 U12팀은 전반을 1대1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 후 2대1로 역전에 성공한 뒤 상대 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려 이후 5골을 추가하며 7대1로 승리했다.

전북 유스팀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U18,15,12 전 팀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U18은 팀의 주축 선수인 진태호, 서정혁, 한석진 등이 프로팀 경기 참여 등으로 인해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개인 시상에도 각 팀별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선수상, 최다 득점상, GK상 등을 모두 휩쓸며 개인의 영예도 안았다.

안재석 유스 디렉터는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겠다”며 “도내 최고의 유스팀 자리에 오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많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