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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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행복 플러스’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10월 24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투병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데, 올해에는 지난 9월까지 3회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제주권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이차암 검진, 예방접종 등 암환자의 건강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숲길 걷기, 명상·해먹체험, 제주 자생 식물표본 제작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정확한 건강관리 정보와 참여자 간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해 함께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진단 5년 이하의 재가암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장루 용품 또는 영양제를 제공하고 매년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등 재가암환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