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3일간 뜨거운 열전’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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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3일간 뜨거운 열전’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22개 시군 선수단 7,000명 완도서 뜨거운 열전 마무리, 내년 영광서 개최

전라남도체육회, ‘3일간 뜨거운 열전’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 열전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완도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치유의 섬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이라는 구호 아래 전남 22개 시‧군 7,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7,000명의 선수단은 24개의 종목(정식 22, 민속 1, 시범1)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개회식 입장식에서는 여수공업고 밴드부의 합주행진을 시작으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십미(十味)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입장한 여수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서 우수상은 신안군과 해남군이 수상했고, 광양시, 곡성군, 목포시, 담양군, 강진군이 장려상을 영암군이 스포츠7330상을 각각 수상했다.참여상인 화합상은 장성군, 질서상은 진도군, 응원상은 화순군, 감투상은 나주시, 우수종목단체상은 전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정됐다.

시·군 대항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종목별 경기에서는 광양시가 배드민턴, 산악, 수영, 육상 종합, 족구 종합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종목 1위를 차지했고, 신안은 바둑과 볼링, 해남군은 농구와 축구, 화순군은 그라운드골프와 탁구, 여수시는 배구와 테니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민속경기 줄다리기는 화순군, 시범경기인 파크골프는 장성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라남도 생활체육인 여러분들이 한데 모여 화합과 열정으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기에 이번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전라남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기와 패넌트기는 영광군에 이양됐다.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역사가 살아 숨쉬고 문화가 꽃피는 ‘천년의 빛’ 영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