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등면 축산악취상생협의회, 축산악취저감 선진지 견학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월등면 축산악취상생협의회, 축산악취저감 선진지 견학

축산악취저감기술 배워 지역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만들기 첫걸음

순천시 월등면 축산악취상생협의회, 축산악취저감 선진지 견학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 월등면 축산악취상생협의회(회장 장영문)는 지난 16일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농가 및 주민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경북 고령군의 해지음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시설 등의 악취저감 기술이 적용된 양돈농장을 둘러보고 냄새없는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양돈농장은 시민공원 인근에 위치하면서도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견학에 참여한 한 축산 농가는 “이러한 시설을 갖추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농장 현실에 맞는 방법부터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구현 월등면장은 “월등면의 축산악취제로를 목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등면 축산악취상생협의회는 지난 3월, 축산농가와 상생하는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