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오는 30일 오후,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진행
14개 기관과 단체 참여, 인원 150여 명과 장비 20여 대 동원

순천시,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30일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후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순천시와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인원 150여 명과 장비 28여 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훈련 결과를 분석하여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선하고, 재난 예방 및 대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2005년부터 시행된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