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숙박시설 대상 '생명줄 완강기' 사용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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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숙박시설 대상 '생명줄 완강기' 사용법 홍보

보성소방서, 숙박시설 대상 '생명줄 완강기' 사용법 홍보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보성군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기구 중 ‘완강기’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부천시 소재 호텔에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완강기’의 중요성이 부각돼 사용법 등 홍보에 직접 나섰다.

‘완강기’는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되는 피난기구이며 (일반)완강기와 (간이)완강기로 나뉜다. (일반)완강기는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간이)완강기는 1회에 한정되고 사용법은 동일하다.

사용 순서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 결착 ▲지지대를 창밖으로 던지기 ▲(플라스틱)릴을 창밖으로 낙하 ▲안전벨트 가슴 높이까지 착용 후 고정링을 몸쪽으로 당겨 조이기 ▲창 밖으로 낙하 시 양팔로 벽면을 짚으며 시선은 아래를 향하기 ▲착지 완료 후 신속히 안전벨트 해체 후 안전지대로 이동 순이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화재대피가 불가능할 때에는 완강기만이 생명줄이며, 사용법은 평상시에도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사항이다.”라며 “보성소방서에서는 119안전체험장,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완강기 교육을 직접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