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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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체육계 주요 현안 설명 및 시․군체육회장, 현장 지도자 등 의견 청취…체육인 소통의 기회 호평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대한체육회가 전남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27일 오전에는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을, 오후에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생활체육지도자, 전문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의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남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에 진행된 시․군체육회장 간담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결과, ▲국내 종합체육대회 개최 현황 등 안내사항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경과 및 계획 ▲지방체육회장 건의사항 및 조치 결과 등이 포함된 지방체육회 현안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시·군 체육회장들은 건의사항으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 메뉴얼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장흥 체육인재개발원 관련 등 지방체육회의 여건과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체육 현안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생활체육지도자, 전문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라남도 체육계 현안에 대하여 각계 지도자‧관계자의 의견 청취 시간으로서 지방체육회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지방체육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 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더 발전한다며, 열악한 환경과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