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 선정 |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 과정에서 교사와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모든 학교 구성원이 비전을 공유하며 학교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분야(워크숍, 학부모 연수, 기술 지원 등)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고차원적 역량을 키워 학교 전체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추진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국립목포대는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및 교육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EAD(Leading Educators of AI and Digital) 사업단을 설립했다.
주관기관인 국립목포대를 중심으로 (사)DX교육데이터협회, ㈜한국정보인재개발원(KRDi), ㈜데이타이음, ㈜한국기술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 운영을 위한 코디네이터와 강사 200명 이상을 확보했다.
LEAD 사업단은 호남․제주 및 영남 지역의 1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 적합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3단계 10종의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모듈과 서브 모듈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사가 ‘AI 디지털 교과서’(AIDT)를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호남․제주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새싹 사업을 3년째 수행하고 있다.
조광문 디지털AI혁신연구소장 겸 LEAD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플랫폼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새싹 사업과 함께 우리나라 서남권의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디지털과 AI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국립목포대의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한 성과”라며 “글로컬대학 선정과 함께 글로벌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지역중심 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