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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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치과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이난영 병원장 이임, 임성훈 병원장 취임
임 병원장, 환자와 공감 통해 최상 진료 약속

조선대 치과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임성훈)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3대 병원장 이난영 교수의 이임식과 제24대 병원장 임성훈 교수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배종용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김진호 병원장, 안영준 의과대학장, 박명희 간호대 총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치과병원의 연혁 보고, 이난영 전 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임성훈 병원장 취임사, 장기근속자·모범직원·진료우수상·친절직원·특별공로상 표창, 그리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훈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이난영 병원장이 강조했던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합니다: Empathy-powered Progress’라는 슬로건을 이어받아, 환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 병원장은 "공감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이타심을 불러일으켜 선한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공감이 개인과 치과병원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과 치과병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1978년 10월 26일, 지방 최초의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으로 7개 진료과와 5실 10병상의 병동을 갖춰 개원했다. 2000년에는 현재 위치인 조선대 정문 옆으로 신축 이전했으며, 2005년에는 치과용 콘빔 CT를 포함한 의료영상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처방전달시스템을 지방 최초로 구축했다.

또한, 2014년에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지난 46년간 3,200여 명의 우수한 치과의사를 배출하며, 진료, 교육, 연구를 통해 국민의 구강 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