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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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 성료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땀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주관, 주식회사 피플리와 제주한라대학교 링크사업단이 후원한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와 가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에서, 제주여서, 제주먼저-빛나는 제주복지’를 슬로건으로 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는 ‘제15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기념패 수여식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에 대한 대통령 표창패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체 등 43명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번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홍태욱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2년부터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것은 물론 효도잔치, 나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횟수로만 모두 1,275회, 총 4,821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제주도민 복지 박람회도 진행됐다. 도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부스와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패하는 장터, 체험부스 등 4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는 체험, 헌 옷과 중고물품을 교환하는 ‘내 물건의 옷장 탈출’, 생활용품과 식품을 기부하면 어린이 기부증서를 주는 ‘어린이 기부 히어로’, 자전거 무상수리와 제주사회복지가족 노래 경연대회인 ‘복지가왕’이 열렸다.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노고를 격려받고, 복지인으로서 자부심 갖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