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식당에서 피싱 피해 의심자 발견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
검색 입력폼
 
사회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식당에서 피싱 피해 의심자 발견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식당에서 피싱 피해 의심자 발견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 연향파출소(소장 오점규)에서는 최근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대환 대출 전화사기에 속아 수억원을 날릴 뻔한 60대 여성의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12시 경 근무 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순천시 연향동 소재의 식당에서 연향파출소 순경 김성은 등 4명은 식당 내에서 안절부절하며 전화 통화를 하는 여성 손님을 발견하고 유심히 관찰,

위 통화 내용 중 “금융 감독원요?”라는 내용을 듣고 피싱을 의심, 즉시 임무를 분담 후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여 원격제어 앱 등 악성앱 2개를 삭제하고, 농협 등 금융기관 2개소 계좌 지급정지 조치로 계좌 내 2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경찰관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 덕분에 다액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뻔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주민의 경찰신뢰도 향상에 기여하였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는 피싱사기로부터 순천시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천경찰이 되겠다’ 는 뜻을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