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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목 헌수자가 직접 선택한 수목을 식재해 4·3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동참하도록 기획했다.
참여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가 수종(배롱나무 외 5종 약 150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나무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신청 관련 정보는 제주도 누리집 새소식 또는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64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앞서 진행된 제1호 사업을 통해 사라봉공원 내 *모다드렁 숲 유휴공간에는 배롱나무, 산딸나무 등 총 84본의 헌수목 식재가 완료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에 이은 제2호 사업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