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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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

제주도민 10억 걸음 챌린지 일상 속 발걸음에 나눔 더해요
11월 30일까지 캠페인… 현재‘46% 달성’ 목표 달성시 8개 기관·기업 2억 원 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 걷기 기부 캠페인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상 속 발걸음에 나눔을 더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 범도민걷기실천추진협의회는 차 없는 거리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 30일까지 64일간 나눔 걷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28일 시작한 이후로 23일 기준 3,246명의 도민이 참여해 누적 5억 191만보 걸음을 기록하며, 목표 걸음 10억보의 50%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과 도내 기관·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챌린지이며, 도민들이 10억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참여기관 및 기업에서 제주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연말에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네오플, 카카오,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제주동화마을, NH농협 제주본부, 제주은행 등 도내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걷기앱을 통해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개인별 걸음 수에 대한 온라인 기부증서를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걷기 모바일앱 ‘워크온’을 다운받고 회원가입 후 챌린지 탭에서 ‘제주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검색해 ‘참여하기’를 누르면 함께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개인의 건강 증진과 도내 기관 및 기업의 사회공헌을 연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발걸음에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걷기 운동과 함께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인 발견 및 신고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주 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