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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증가와 가족·지인 모임이 늘어나면서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와 행정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연휴 동안 감염병 비상방역반(7개반 35명)과 식중독 비상대책반(4개반 35명)을 운영하고,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선다. 특히 질병관리청-도-보건소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다수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뎅기열 등)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을 중점 관리한다.
명절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와 보관 시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한 여행객은 ‘해외감염병NOW'에서 출국 전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24개 국가·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 후 입국하는 경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 10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입국자는 전국 공·항만 검역소에서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귀국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휴 기간 모임 시 기침·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제주도는 연휴 전 비상대비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명절 음식 안전수칙,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조제기관 등을 ‘설 명절 특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설 연휴 기간 감염병과 식중독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2.12 (목) 0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