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매치’ 전북, FC 서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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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매치’ 전북, FC 서울과 맞대결

‘전설매치’ 전북, FC 서울과 맞대결 / 사진제공=전북 현대 모터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는 오는 9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9라운드 홈 경기서 FC 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6승 10무 12패 승점 29점을 기록중이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전북은 포기 없이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전북은 포항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 원정서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북은 우선 골키퍼 김준홍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준홍은 지난 인천전에서 쉴새 없이 선방쇼를 선보였다. 전반 초반 터진 김진규의 선제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둘 때 김준홍의 선방이 없었다면 어려움이 생겼을 가능성도 놓칠 수 없다. 그만큼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수비진 부담도 줄었다.

골문 안정과 함께 홍정호-박진섭의 중앙 수비진도 힘을 내고 있다. 또 새롭게 합류한 김태현도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태현이 왼쪽 측면을 잘 막아내면서 공격 작업도 수월하게 펼치고 있는 중.

또 중원에는 한국영과 함께 김진규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상대의 치열한 공세를 막아낸다. 티아고를 비롯한 안드리고, 에르난데스 등의 공격진도 언제든지 골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 맞대결서 서울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패를 되갚아 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직력이 절실하다. 2연승을 거두는 동안 잘 이뤄진 공격 작업 뿐만 아니라 수비 안정까지 일궈내려면 집중력은 필수다. 그만큼 서울의 공세가 치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서는 안된다.

특히 서울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8년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직전 경기서 강원FC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부상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김기동 감독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