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정원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 추진
검색 입력폼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정원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 추진

청년의 아이디어로 피어난 제주정원,‘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결실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 실습정원 2개소 조성 완료… 1차 심사 마쳐
대학·전문기관 협업으로 예산 절감하고 청년 정원인재 육성까지 ‘일석삼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정원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 추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에서 처음 추진된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실습정원이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6년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 제주권역’을 추진해 시민복지타운 일원에 실습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대학생과 청년들이 설계부터 조성·관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우는 현장실습형 사업으로, 올해 제주가 처음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권역에서는 청년 참가자 2개 팀이 각각 실습정원 1개소를 맡아 설계와 조성에 참여했다.
정원별 7,000만 원씩 총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산림청 사업 유치를 통해 별도 도비 부담 없이 시민복지타운에 정원을 조성했다.

조성을 마친 정원은 지난 16일 1차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앞으로 2차 심사와 최종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정원인재 양성과 대학 협력, 생활권 정원 확충을 함께 이끌어낸 협업형 정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와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협업해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정원 조성과 재료에 대한 이해, 제주 특화 식물 활용, 식재와 유지관리 등을 현장에서 배우고, 조성 후에도 급수와 식물 생육상태 점검 등 사후관리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 행정이 함께하는 정원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번 제주권역 첫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7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수요조사에 참여해 신규 대상지 확보를 추진하고, 청년들의 정원 분야 현장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국장은 “청년정원드림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며 실무역량을 키우고, 그 결과물이 도민이 이용하는 생활권 정원으로 남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년 정원인재를 육성하고 생활권 정원 확충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