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평화재단, 문화정책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제평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 7개국 지방정부 문화정책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올해 워크숍은 ‘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주제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새롭게 해석해 지역사회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가치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문화를 단순히 보존하거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존 접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 이야기와 창의성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가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문화상품이나 관광콘텐츠 개발을 넘어 지역자산의 발굴과 재해석, 주민과 민간·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 안정적인 정책과 제도적 기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 참가자 사례 발표, 참여형 정책 워크숍, 제주지역 현장학습, 지역별 정책사업 설계 및 최종 발표 등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참가자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동료학습(Peer Learning)과 지역별 정책 설계를 강화해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형 국제교류를 추진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적된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와 문화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문화자산과 지속가능발전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워크숍에서 마련한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각 지역의 여건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참가자 간 후속 교류를 이어가고, 제주가 축적한 지역문화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자산은 주민의 삶과 공동체를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참가자들이 각 나라의 문화자산을 새롭게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문화적 경험과 정책사례를 아시아 지역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해외 지방정부의 다양한 경험을 제주 정책에도 접목하면서 지역문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연결하는 국제 문화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9.29 (화) 0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