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해외 유통 공연 《두 개의 눈, The Two Eyes》대만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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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해외 유통 공연 《두 개의 눈, The Two Eyes》대만 공연 개최

대만 국립전통예술센터에서 지난 5월 1일부터 3일 까지 총 3회 공연 1200여명 관람...현지 관객 및 언론 매체 호평 이어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해외 유통 공연 《두 개의 눈, The Two Eyes》대만 공연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의 해외 유통 공연 《두 개의 눈, The Two Eyes》이 대만 현지 공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해외 유통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대만의 대표적 국립 공연장인 ‘국립전통예술센터(National Center for Traditional Arts)’ 초청으로 성사됐다. 《두 개의 눈, The Two Eyes》은 한국 전통 판소리 ‘심청가’의 서사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판소리 미디어극이다. 지난 2021년 초연 이후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대만 공연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공연 기간 중 약 1,200명의 현지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작품은 매체 예술과 음악을 융합한 창작 작업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그룹‘무토(MUTO)’와, 판소리를 재해석하며 새로운 무대 언어를 구축하는 창작 판소리 그룹‘입과손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심학규의 시선을 따라가며 독창적인 감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 대만 관객들은 판소리 고유의 창법과 거문고 연주 그리고 현대적인 시·청각 연출이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을 넘어 ‘효(孝)’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이 대만 예술계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만의 주요 문화예술 언론 매체들은 “한국 전통 예술을 현대 기술로 재탄생시킨 수준 높은 공연이다”라며,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압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공연”이라고 호평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이번 대만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무대로 유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대만 공연은 전당의 우수한 창·제작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교류와 유통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