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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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광양소방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1일 소방본부 직원을 사칭하여 소방시설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중마동 소재 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했으며, 사칭자는 자신을 “소방본부 예방과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공문 수신 여부를 묻고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보내겠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방법이 강화되어 며칠 내로 소방시설을 구비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하며 질식소화포 및 간이소화장치 구비를 요구하고, 인증서가 있는 특정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물품대금을 입금하면 다음날 물품이 도착하며, 설치 여부를 확인해 미설치 시 범칙금을 부과하고 추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구매를 재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소방서는 해당 사안을 사칭 범죄로 판단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유사 사례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양소방서는 소방기관에서는 전화나 문자로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안내하거나 대금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며,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된 사항은 반드시 관할 소방서 또는 공식 공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유도 사기 시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관할 소방서 또는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