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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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200명 참여 자치구별 공연·우수사례 발표로 ‘배움의 힘’ 증명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및 기관 관계자, 강사, 학습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 PLUS,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장애인의 일상 속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를 비롯해 체험·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체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한 동구 ‘날마다 행복한 스마일 워킹’, 서구 ‘모니카로 하하하’ 남구 ‘그린앙상블’, 광산구 ‘핸드벨 공연’ 등 자치구별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장애인 학습자들의 성취를 보여주는 어울림 무대가 마련됐다.

명사특강에는 최운실 미국 Midwest Univ. 교수(前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장애인 평생학습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정책 흐름과 미래 학습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사업별 성과공유 시간에는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장애인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활성화 △전문인력 역량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6개 분야의 우수 사례가 키워드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되며 현장의 경험과 관점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송형길 원장은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관·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