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봇’은 공무상 요양제도 안내, 재해보상급여 지급 방법, 재활서비스 등 공무원 재해보상제도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공단은 직접 구축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 Vector DB 기반 검색 프로세스를 통해 ‘재봇’이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자동으로 법령 등을 검색하여 답변하는 등 상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상담 챗봇은 Open AI 기반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을 공단 업무에 도입한 최초의 사례이며, 특히 재해보상 담당 직원들이 자율적 문제해결 TF 활동의 일환으로 예산 투입 없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고객의 궁금증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고객 편의 증진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김정남 재해보상실장은 “‘재봇’은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AX 대전환의 첫 번째 결과물로 보다 손쉽게 언제 어디서든지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어 ‘디지털 재해보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될 것이며, 상담 유형 분석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는 등 고객 관점의 재해보상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