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글로컬 창업펀드 100억 조성’ 대학 창업기업 성장 위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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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글로컬 창업펀드 100억 조성’ 대학 창업기업 성장 위한 협약식 개최

대학·모태펀드·민간·지자체 공동 출자로 113억 규모 조성
지역 특화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글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국립순천대, ‘글로컬 창업펀드 100억 조성’ 대학 창업기업 성장 위한 협약식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1월 25일, 대학 및 지역 특화분야 청년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컬 창업펀드 조성 기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대학 발전기금 3억원을 기반으로 ‘글로컬 창업펀드’조성을 위한 출자를 하였고, 인라이트벤처스㈜를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하는 투자조합을 구성했다. 해당 펀드는 2025년 7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투자 집행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펀드는 △국립순천대 △농림축산식품부 모태펀드 △민간 자본 △지자체 등 총 113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역 기반 청년·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농생명·스마트팜·농식품 전후방 산업 분야 등 대학 특화분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컬 창업펀드의 운영사인 ㈜인라이트벤처스는 누적 투자금 1,331억 원, 142건의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케일업 TIPS 운영 등 지역 기반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풍부한 전문 벤처캐피탈이다.

협약식에서는 △펀드 조성 경과 소개 △인라이트벤처스의 펀드 운영계획 발표 △투자 간담회와 함께 △국립순천대학교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 3개사와 인라이트벤처스 간 투자의향서(LOI) 체결이 진행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정민 단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창업교육 강화, 창업기업 맞춤형 멘토링 및 투자 연계 강화, 전남형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글로컬 창업펀드 후속 투자 추진 등 지역 혁신창업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