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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도로로 단절된 마을과 공원을 연결하여 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경관보행교는 제주시 용담일동 2-19번지 일원에 연장 27m, 폭 3.5m 규모로 설치되며, 총사업비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이후 2023년 용담공원 조성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4년 경관보행교 공공디자인 심의를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교량 신기술 및 특허 사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준비를 마쳤으며, 11월 중 착공해 2026년 11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준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경관보행교 조성으로 단절된 지역이 연결되고 주민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의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용담1동 경관보행교는 주민들이 용담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이 스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