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장애인예술협회 발대식 및 창립 회원전 성황리 개최 |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협회 회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장애예술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정길수 의원과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전라남도 최병남 문화예술과장, 전남문화재단 정명섭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회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행사는 음악분과 ‘이태길과 벗님들’의 통기타 연주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전남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화가들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장애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온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 김수복 부회장이 창립발대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
서미화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발대식을 축하하며 장애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했고, 나광국·정길수 도의원은 축사에서 전남 장애예술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협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전시 관람 후 참석자들은 도서관 3층 식당으로 이동해 만찬을 함께하며 예술가와 도민,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을 이어갔다.
전남장애인예술협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전시·공연·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전남 전역에서 장애예술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7일까지 전시하며 서로 다른 개성과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예술로 만나 조화 속에서 더 큰 아름다움을 담아 예술이 주는 회복과 삶의 활력을 표현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전남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 협력의 장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로고에 담아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