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전라남도·순천시보건소와 협력 캠퍼스 금연문화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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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흡연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향후 임상 현장에서 금연 교육을 담당하게 될 예비 전문가로서 금연 서포터즈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금연·흡연 예방 교육, 교내 캠페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 필요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또한, 청암대학교는 매년 순천시보건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시작됐다. 이동 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 니코틴 보조제 지원, 행동강화 물품 제공 등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은주 치위생과 교수는 “대학생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높은 접근성과 지속적인 관리”라며, “이동 금연클리닉은 학교 안에서 금연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학생 건강 증진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금연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개설된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다수의 우수한 치과위생사를 배출하며 전문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임상 현장과 구강보건 관련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