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클릭! 안전한 세상’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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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클릭! 안전한 세상’ 해단식 개최

'클릭! 안전한 세상’을 통한 지역사회 여아 권리 옹호 활동 마무리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여아 20명 수료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김제 꿈의지역아동센터 및 푸른꿈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 해단식을 14일(금요일) 진행했다. 사진은 해단식을 진행하는 모습.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주간 진행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 ‘클릭! 안전한 세상’을 11월 14일(금)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클릭! 안전한 세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릭! 안전한 세상’은 디지털 성범죄에 특히 취약한 여아들이 디지털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디어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제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총 20명의 참여 아동들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또래의 눈높이에 맞춘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예방 메시지 확산에 기여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참여 아동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향후 실물 자료로 제작·활용될 예정이다.

조자영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민 푸른꿈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AI기술에 대한 책임감과 경각심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아이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은주 꿈의지역아동센터장은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켜내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