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전남 RISE 사업 통해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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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전남 RISE 사업 통해 글로벌 협력 강화

일본 전자출판 회사와 협력을 통해 전남의 콘텐츠 확산 협력 논의

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전남 RISE 사업 통해 글로벌 협력 강화(좌측부터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 스마트게이트 이시다 토모히토 이사,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웹툰콘텐츠과는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K-컬쳐 인재 양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 10일, 도쿄 소재 전자출판 전문기업인 스마트게이트(Smartgate Inc.)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학교법인 청암학원(청암대학교·순천청암고등학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 스마트게이트 이시다 토모히토 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전남 지역의 웹툰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일본 내 웹툰 및 전자출판 유통 생태계, 번역·현지화 시스템, 글로벌 플랫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는 “학과는 학교법인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대학과 학회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산업 전문가들과 최신 웹툰 기술 및 트렌드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 논의 등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향후 전남 RISE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웹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의 웹툰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일본어 교육 지원, 일본어능력 시험비 지원, 일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준비과정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일본 웹툰 플랫폼 코미코「愛されし稀代の悪女」 작가 배출 등 짧은 기간 내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남 글로벌 웹툰 인재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