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5년 전남6차산업 한마당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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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2025년 전남6차산업 한마당 성황리 개최

전국 최대 446개 인증경영체 보유, 전남 농촌 경제 활성화 견인
유통 바이어 상담회 통해 실질적 판로 확대 및 상생 모델 공유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운영 중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경환)는 지난 17일 국립순천대학교 국제문화교류컨벤션관에서 ‘더하는 가치, 곱하는 행복! 2025년 전남 6차산업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전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인증경영체와 유통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인증경영체 대표, 유통 바이어, 농업 현장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전남 6차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인증경영체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를 위해 마련된 ‘유통전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는 GS홈쇼핑, 남도장터, 오아시스 등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 채널 바이어 14명과 40개 인증경영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와 입점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판로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담우’(대표 모윤숙)의 상생협력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담우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성공 모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업체 부문에는 보림제다(대표 서희주)와 담우(대표 모윤숙)가 선정됐으며, 산업 발전 유공 부문에서는 김명후·김병욱 전문위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경환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농촌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산업은 이제 전남 농촌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인증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다각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제조·가공(2차) 및 체험·관광(3차)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6개의 인증경영체를 보유하며 대한민국 농촌융복합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