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새마을회, 2025 재활용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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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새마을회, 2025 재활용경진대회 개최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

순천시새마을회, 2025 재활용경진대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철)는 지난 30일 순천만국가정원 연향들 주차장에서 ‘2025 순천시새마을 재활용경진대회’를 열고,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대회는 협의회(회장 김종인), 부녀회(회장 이연숙), 직공장(회장 송용진), 문고(회장 유미란), 청년연대(회장 황대영), 새순(새마을순천대학교 동아리, 회장 유하은) 등 새마을 회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경만 순천시 청소자원과장과 전현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이 함께해 자원 재활용 실천운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과 농촌지역의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활동으로, 24개 읍면동이 참여해 연간 400톤(이번 행사 200톤)의 수거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장 내에 ▲이면지를 활용한 친환경 노트 만들기 ▲커피박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페트병 화분 만들기 ▲분리배출 OX퀴즈 ▲재활용아이스팩을 이용한 방향제만들기 ▲새마을 홍보 포토존 등 6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순천시새마을회는 “환경의 질이 곧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에 발맞춰, 깨끗하고 아름다운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실현과 대한민국 생태도시 일류순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순천시와 읍면동의 협조 아래 각 마을별로 수거된 물품이 품목별로 분류되어 국가정원 주차장으로 집결했으며, 환경공단과 민간 집게차, 트럭 등 100여 대의 차량이 참여해 대규모 자원순환 실천 현장을 보여줬다.

김동철 순천시새마을회장은 “재활용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새마을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비롯해 아이스팩 재활용, 폐페트병 재활용,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