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 디지털 종합경진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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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 디지털 종합경진대회 입상

DT 동아리·AI 교육으로 성장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 디지털 종합경진대회 입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년 제2회 디지털 종합 경진대회’에서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이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데이터·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문철환 주임은 ‘하나로마트 맞춤형 CM송 자동 생성 및 아나운서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제안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3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중앙회 부회장과, 디지털전략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경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 디지털 종합경진대회 입상

​이번 경진대회는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행사로, AI·데이터·업무프로세스(DT)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 AI 기반 농정 동향 분석 및 경영 인사이트 브리핑 시스템 ▲ 생성형 AI를 활용한 24시간 농자재 전문가 상담 시스템 ▲ 지역 특성 데이터 기반 하나로마트 맞춤형 운영 전략 등 30개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제주농협이 올해 추진해온 직원 주도형 디지털 학습과 실무 혁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문철환 주임, 디지털 종합경진대회 입상

제주농협은 지난 4월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인션) 동아리를 출범시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AI·IT 기술을 학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업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어 5월부터는 생성형 AI 실습 교육을 통해 보고서 작성, 홍보 음향 제작 등 실무 전반에 AI 활용 역량을 확산시켜 왔다.

고우일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도전해 만들어낸 현실적인 성과” 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하여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철환 주임은 “제주농협 DT 동아리와 AI 교육을 통해 함께 배우고 도전한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져 수상하게 됐다” 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아이디어보다 함께 성장한 제주농협의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적극 참여해 농업농촌에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주농협은 앞으로도 DT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직원 중심의 제안과 시도가 실제 업무 개선과 농업 현장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