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꿈꾸다 설립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고용형인 혼합형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 한국사회적기업상 수장,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 취우수기업상,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가치 측정 ‘탁월’ 등을 받으며 사회복지 분야의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희망나래는 2021년 제주지역 최초로 480명의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사회적자본을 마련하여 ‘시민자산화 모델’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전문적인 사회서비스와 직업재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직업재활을 위한 희망나래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100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성과보고회, 감사패 수여, 희망나래 10년 발자취 영상 상영, 축하공연, 체험부스(희망나무 화분만들기, 협동 메시지 컵만들기 등)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30일 우리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발달장애인 관계자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의 가치를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Social Return on Investment)을 통해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고자 기획됐다.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김동주 교수의 『희망나래의 사회적가치』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SROI평가 결과 고용 소득 9억 5천만원(근로장애인 60명), 가족 돌봄 효과 13억원(58가구 경제활동 지원), 사회적 효과 11억원(자존감, 사회참여 증진), 사회보장 기여 1억 3천만원 등 총 34억8천만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높은 자원 효율성, 고용 기여도, 가족 경제 해방 효과 등 다각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사회복지 종사자, 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김도영 교수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