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 이리북중학교와 ‘소녀생각 KIT’전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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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 이리북중학교와 ‘소녀생각 KIT’전달식 진행

이리북중학교와 함께 익산지역 내 저소득가정 여아 11명에게 소녀생각KIT 전달
소녀생각 KIT,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브로슈어 등 여아 위생용품 구성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27일(월요일),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지부장 강민숙)는 이리북중학교 (교장 이래환)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8일(화요일),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지부장 강민숙)는 이리북중학교 (교장 이래환)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이리북중학교 상담교실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박세빈 간사, 이리북중학교 김신 상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익산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1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 강민숙 지부장은 “소녀생각 KIT가 여아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든 소녀가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래환 이리북중학교 교장은 “소녀키트 지원을 통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까지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말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과 정서 지원을 함께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