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2025 제주도민 복지박람회 성료 |
이번 박람회는 총 2천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복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복지와 환경, 나눔의 가치를 결합한 체험형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플라스틱 ZERO, 내 화분을 부탁해’, ‘청년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한 잔의 여유’, ‘지구를 구하는 수눌음 마당’, ‘어린이 기부히어로를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도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제주 사회복지인들이 참여한‘제3회 복지가왕’ 가요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노래와 응원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심사위원 점수와 관람객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대상은 단디밴드(우리복지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설요셀(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우수상은 김지성(제주요양원), 인기상은 김광악(제주정신재활센터)이 수상했다.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는 도민이 복지로 연결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박람회가 도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자원을 연결하는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민 복지박람회는 도민이 주체가 되어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제주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참여해 제주의 복지공동체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