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전남 동부권 4개 대학과 함께 몽골 현지서 글로벌 인재 유치 시동 |
이번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와 전라남도 대학정책과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순천제일대학교·청암대학교·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참여하여 전남 지역의 우수한 고등교육 인프라와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을 현지에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첫날 툽도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약 150여 명의 몽골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이튿날 울란바토르 행사에는 400명 이상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각 대학의 특성화 학과, 장학제도,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몽골 주요 고교 교사와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향후 교류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몽골 주요 방송사인 TV9의 저녁 메인 뉴스에도 보도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강석 국립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남 동부권 대학들이 개별 경쟁을 넘어, 하나의 교육권역으로서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남이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몽골은 한국 유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RISE사업을 통해 권역별 글로벌 인재허브센터와 연계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동부권 대학들은 이번 몽골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동 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라남도 RISE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간 연합형 홍보 체계를 구축하여 전남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