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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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내년 장성서 만나요” 25일부터 3일간 영광군 일원서 6,700여명 참가 성황리 개최 화합과 감동의 축제 마무리

전라남도체육회,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27일 오후 4시부터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을 열고 25일부터 3일간 이어진 열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 구호아래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6,7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28개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정식 23, 민속 1)을 치르며 건강과 열정, 그리고 도민 화합의 스포츠 정신을 한껏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해 4월 영광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올해 5월에 개최된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전라남도 3대 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로서, 특히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영광군은 전남체육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

폐막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및 전달 ▲차기 개최지 홍보 ▲환송사 및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성적 발표는 개회식 때 진행된 입장상부터 이어졌다. 입장식에서 종이 꽃 마스크로 인간 꽃을 형상화해 고인돌가을꽃축제를 홍보하며 입장한 화순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목포시·나주시·보성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 ▲장려상은 순천시·완도군·진도군, ▲스포츠7330상은 장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참여상인 ▲화합상은 광양시 ▲질서상은 담양군 ▲응원상은 장흥군 ▲감투상은 구례군이 선정됐고, ▲우수회원종목단체상 전라남도궁도협회가 선정됐다.

시‧군 대항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종목별 경기 결과, 광양시와 화순군, 신안군이 각각 3개 종목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고, 민속경기 줄다리기는 화순군이 1위를 차지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생활체육인들이 한데 모여 열정과 화합으로 만들어낸 이번 대축전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었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광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전남 3대 종합체육대회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전남을 만드는 데 전라남도와 함께 전라남도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기와 패넌트기는 장성군에 전달돼 ‘제3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장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