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포면지사협, ‘유쾌·상쾌 나만의 휴대용 소변기 지원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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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산포면지사협, ‘유쾌·상쾌 나만의 휴대용 소변기 지원사업’ 호평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 대상 특화사업…위생 및 건강 증진 기여

나주시 산포면지사협, ‘유쾌·상쾌 나만의 휴대용 소변기 지원사업’ 호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나주시 산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수경‧서상준, 이하 산포면지사협)는 22일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게 휴대용 소변기를 지원하는 ‘유쾌·상쾌 나만의 휴대용 소변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포면지사협 신규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중 거동이 불편한 100명에게 휴대용 소변기를 지원해 이동 약자의 소변 처리 불편함을 개선하고 자유로운 외출로 건강한 사회 형성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휴대용 소변기를 지원받은 독거노인 A 씨는 “몇 년 전 화장실 가던 중 다리 골절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 밤에는 기저귀를 착용하며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휴대용 소변기를 지원받은 후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말할 수 없는 고민이었는데 지역에서 도움을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상준 민간위원장은 “산포면민과 기관사회단체 등이 십시일반 후원한 모금액으로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애로를 해소해 주는 작은 해결사가 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산포면장은 “휴대용 소변기 지원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산포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