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이웃의 마당 예초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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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이웃의 마당 예초봉사활동 전개

예초작업부터 생활지원까지 주거취약가구 맞춤형 추석 훈훈

강진군 성전면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이웃의 마당 예초봉사활동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강진군 성전면 복지기동대장과 대원, 성전면 청년회 회원 등 4명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말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 2곳을 찾아 마당 예초봉사를 펼쳤다.

이날 방문한 대상 가구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댁이었다. 두 가구 모두 장기간 방치된 마당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고, 이는 악취와 해충 등 위생 문제는 물론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복지기동대는 예초기로 마당을 정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해 대상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의 경우 노후가 심각했던 주택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초작업 외에도 ‘이쁜집클린데이’를 통한 집 안 청소, 싱크대 교체, 누수 해결, 전등 교체 등 다양한 주거개선 사업이 함께 연계됐다.

수급자 어르신에게는 예초작업과 더불어 지사협 ‘효심애담은따뜻함’ 행사로 뉴케어, 손수건 등 물품이 전달됐다. 사례관리 및 복지기동대 연계 사업을 통해 현관문 교체도 이뤄졌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생활과 안부를 함께 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했다.

윤주선 성전면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으로 이어지며, 지역 복지의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성전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복지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