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지사협,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전 경사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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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지사협,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전 경사로’ 설치

고령자·장애인의 안전한 발걸음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

강진군 성전면 지사협,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전 경사로’ 설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월 한달 동안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경사로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총 3가구 7,970천 원 규모로 진행된 안전경사로 설치 사업의 성과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지원하게 됐다.

성전면지사협 위원들은 사전 현장조사 및 실태파악을 거쳐 최종 2가구에 6백 2십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출입구에 맞춤형 안전경사로를 설치했다.

특히, 각 가구의 구조와 이동 동선을 고려한 정밀 설계를 적용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내구성 자재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공 완료 후에는 안전 점검과 함께 경사로 사용법 및 유지관리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에 경사로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예전엔 문턱만 넘어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지팡이하나만으로도 혼자서 외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명종 성전면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지역 주민들의 실제 요구와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