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인 오는 11일 축제장 주무대에서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제16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모습.(사진 제공-나주시) |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열린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170명)보다 72명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선 심사 결과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열기가 높아 현장 동의를 받아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진출자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각 1명과 나주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본선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10월 8일~12일) 중 10월 11일 오후 5시에 축제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107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된다.
가요제를 주관한 (사)나주연예협회 윤선순 대표는 “예선을 통해 검증된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영산강축제 무대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