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학교 특색에 맞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컨설팅 및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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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학교 특색에 맞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컨설팅 및 연수 실시

자율과 협력의 학교자율시간 설계 지원

영광교육지원청, 학교 특색에 맞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컨설팅 및 연수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9월 24일(수) 영광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설계 연수를 진행하며 학생 주도성 키움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 중심의 수업을 실현하는 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함으로써 학습 몰입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총3회기로 진행되는 연수 과정에서 학교별 학교자율시간의 문서 체계를 구성하고 내년에 운영할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무엇보다도 학교 교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교육과정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연수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9월 초부터는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컨설팅도 병행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 교원들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내 교육과정 연구회 소속 강사를 중심으로 영광 특색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해 간다. 특히 기초학력 보장, 창의적체험활동 연계, 학년군별 융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논의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교는 이번 과정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학생 성장 중심의 수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학교별로 설계한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심도있는 점검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 속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며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영광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내년에 운영할 학교자율시간을 내실있게 준비함으로써 지역과 학교 특색에 맞는 학교만의 교육활동으로 영광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